이번 오픈 리크루팅 데이 참여는 KCD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데요.
우선 KCD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외부 채용 행사라는 점 그리고 KCD의 Junior 영입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죠.
기존의 KCD 인재영입은 Senior 영입이 주가 되었습니다. 캐시노트의 빠른 성장을 위해 수많은 실전 경험과 이미 완성된 역량을 갖춘 Senior가 필요했죠. 현재는 KCD가 기업 Value가 1조 3천억 원이 넘어가는 유니콘으로 성장하며, Senior들을 이끌어줄 Lead가 자리를 잡았고 Lead를 받쳐줄 Senior도 안정적으로 영입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갈 Junior를 영입하기에 무리가 없는 적정 시점이라는 거죠!
나날이 성장해가는 KCD의 모습에 인재영입 담당자로서 마음이 뭉클한데요. 2024년부터 KCD의 Junior 영입이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CD의 신입 공채가 이루어지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현재 우아한테크코스 전용 채용 공고가 KCD 인재영입 페이지에 오픈되었는데요, 11월 26일까지 지원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팀 블로그에는 처음 인사 드리네요!
한국신용데이터(KCD)에서 인재영입을 담당하고 있는 Aspyn입니다:)
KCD 인재영입과 관련된 따끈따끈한 소식이 있어 얼른 공유해드리고 싶은데요.
(기존 포스팅 일정까지 미룬 건 안 비밀)
지난 11월 10일, KCD의 인재영입 담당자들과 개발자들은 출장길에 오르게 됩니다. 행선지는 우아한형제들 사옥이 위치한 한국루터회관이었는데요. 바로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진행한 오픈 리크루팅 데이에 참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자, 그럼 어떤 신입 개발자 분을 동료로 모시게 될지 두근거리는 마음과 함께 뜨거웠던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오픈 리크루팅 데이 행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는데요.
1) 09:30~10:15 부스 준비
2) 10:15~10:30 우아한테크코스 소개 및 수료생 채용 절차 설명
3) 10:30~16:30 행사 (교육생들의 부스 방문 및 Q&A)
> 10:30~13:00 그룹1 (우아한테크코스 5기)
> 14:00~16:30 그룹2 (우아한테크코스 4~5기+우아한테크캠프 6기)
4) 16:30~17:00 부스 정리
도착하자마자 부스 위치를 선정하고, 교육생 분들에게 KCD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드리기 위해 준비해온 “비장의 무기”들을 하나둘 꺼내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KCD가 어떤 기업인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부스 입구에 배너를 설치했습니다.
배너 제작에 특히 많은 공을 들였어요. 교육생 분들이 부스 안으로 직접 들어오지 않더라도 KCD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 멀리서도 눈을 사로잡으면서 세련된 디자인까지 고려한 배너입니다! 어떤 문구를 삽입할지도 고민이 많았는데 (자랑거리가 너무 많아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컴팩트하게 넣어서 제작해봤어요.
KCD 디자이너 Lucky가 배너 제작에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포스팅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024년도를 앞두고 KCD 신규 입사자에게 제공하는 웰컴굿즈를 리뉴얼했는데요. 그중에서 Brand New 후드를 맞춰 입고 참석했답니다. 행사 전날 도착해서 첫 개시한 기분 최고였습니다. KCD의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가 잘 담겨있는데 디테일이 정말 예뻐서 나중에 리뉴얼된 웰컴굿즈들 자세하게 소개해드릴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굿즈 포스팅 꼭 기대해주세요!)
KCD 부스를 찾아주신 교육생 분들께 기념으로 나눠드릴 굿즈와 빼빼로도 함께 준비했는데요.
기념품이 신규 입사자에게 제공되는 웰컴굿즈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네요. 행사 다음 날이 11월 11일로 빼빼로 데이라 빼빼로도 센스 있게 챙겨갔는데, 빼빼로 하나에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주셔서 준비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부스의 분위기가 좀 더 역동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홍보영상도 준비해갔습니다!
이런 노력들 덕분인지 이후 우테코 교육생 분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우리 KCD 부스가 말 그대로 ‘hot’했는데요. 밀려드는 문의에 쉴 틈이 없었지만 KCD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해주시는 교육생 분들 덕분에 오히려 힘이 났답니다:)
부스 준비가 마무리된 이후, 우아한테크코스 박재성 이사님께서 직접 오프닝을 담당하여 우아한테크코스와 우아한테크캠프의 교육과정을 설명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재영입 담당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분을 짚어주셨는데, 우테코 교육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채용 프로세스와 관련하여 우테코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 등까지 세세하게 공유해주셨습니다.
오프닝 이후 잠깐의 준비시간을 갖고, 2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여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 본격적으로 리크루팅 데이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부스를 탐방하며 기업에 대해 알아가는 Q&A 시간으로, KCD 부스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주셨습니다.
KCD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주신 교육생 분들이 KCD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내는 공간인 만큼,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솔직한 대화가 오고 갈 수 있도록 특히 신경을 썼는데요. 기본적인 소개가 끝나면 데스크 앞에서 벗어나 가까이 붙어 앉는 등 허심탄회한 Q&A 세션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교육생 분들의 궁금증은 생각보다 더 다양했고 재밌는 질문들도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인재영입 담당자로서 기억에 남는 Q&A가 있어서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Q. KCD에 입사하게 되면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지 궁금해요!
A. KCD는 기능 조직이 아니라 목적 조직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쉽게 풀어서 설명 드리면 개발자로만 구성된 개발팀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특정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팀이 구성되죠. 예를 들어 마켓플레이스팀 안에 MD, 디자이너, 개발자가 함께 소속되어 있어요. 그렇다 보니 기획 때부터 개발자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습득하고 발휘할 기회가 많아요. 한편, KCD의 개발 문화 중에 ‘Tech Talk’이라는 문화가 있어요. 매주 수요일마다 CTO가 직접 주관하는 엔지니어들의 모임이에요. 엔지니어 직군 전체가 모여서 Tech 관련 이슈와 피드백을 공유하고 더 나은 개발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죠. 개발자 사이의 스터디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요.
Q. 그렇다면 KCD는 신입에게 어떤 역량을 바라는지 궁금해요!
A. KCD가 원하는 Junior는 생각보다 명확해요. 높은 기술적인 역량보다, 오히려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은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KCD의 고객은 ‘사장님’인데,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분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죠. 물론 기술적인 역량도 중요하겠지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성장 가능성과 태도가 훌륭하다면 KCD의 문은 활짝 열려있을 거예요.
이외에도 캐시노트 서비스와 수익 모델 자체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셨고, KCD의 조직문화와 복리후생 그리고 개발 문화는 어떤지, 개발자 비율과 기술 스택은 어떻게 되는지, 신입으로 어떤 업무를 맡게 될지, 채용 및 온보딩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많은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특히 우아한형제들 기술이사로 서비스인프라를 총괄하셨던 Oliver와 우아한형제들 Back-End 엔지니어 출신인 Black은 쇄도하는 질문에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셨는데, 질문 하나하나 세심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답변에 집중하며 놓치지 않으려고 메모하시는 교육생 분들의 모습에 행사에 참여한 보람과 뿌듯함을 잔뜩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 오픈 리크루팅 데이 참여는 KCD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데요.
우선 KCD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외부 채용 행사라는 점 그리고 KCD의 Junior 영입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죠.
기존의 KCD 인재영입은 Senior 영입이 주가 되었습니다. 캐시노트의 빠른 성장을 위해 수많은 실전 경험과 이미 완성된 역량을 갖춘 Senior가 필요했죠. 현재는 KCD가 기업 Value가 1조 3천억 원이 넘어가는 유니콘으로 성장하며, Senior들을 이끌어줄 Lead가 자리를 잡았고 Lead를 받쳐줄 Senior도 안정적으로 영입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갈 Junior를 영입하기에 무리가 없는 적정 시점이라는 거죠!
나날이 성장해가는 KCD의 모습에 인재영입 담당자로서 마음이 뭉클한데요. 2024년부터 KCD의 Junior 영입이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CD의 신입 공채가 이루어지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현재 우아한테크코스 전용 채용 공고가 KCD 인재영입 페이지에 오픈되었는데요, 11월 26일까지 지원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픈 리크루팅 데이에 참여해서 KCD를 빛내주신 Allen, Benny, Black, Brad, Oliver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P.S. 다음 콘텐츠로 ‘우테코 출신 신규 입사자 인터뷰’ 쓰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