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자발성” 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가 당신은 자발적이냐고 묻는다면 바로 대답할 수 있나요?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선택을 내릴 때 주저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마도 “인생은 불확실하고,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같은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결정적인 순간마다 옳은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수많은 실패가 공존했을 것입니다. 그런 실패를 통해 나를 더 잘 알게 되고 계속 보완해가면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근육이 생기게 된 것이겠죠.
거창하게 생각할 것 없이 회사에서 자발성이 가장 필요하고, 드러나는 순간은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팀으로 일할 때 조직력이나 팀워크라는 것은 철저하게 분담된 역할에 의해 이뤄지는 것도 있겠지만 역할과 역할 사이 빈 곳과 틈새가 발생할 때 그곳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메꿔주는 사람이 여럿 있을 때 더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없이 일 하나만 보고 달려들잖아 — 미생(tvN)
일명 Gray Zone 이 생길 때 누가 먼저 시키지 않아도 챙기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무언가를 바라서 했다기보다는 ‘일이 되게 만들기 위해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 결과는 조직/프로젝트 차원에서 시간과 비용을 세이브해 줄 뿐 아니라 주변 동료들의 신뢰로도 이어져 스스로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1순위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동기부여(Self Motivation)” 입니다.
동기 :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고, 그 행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요소
동기는 내적 동기, 외적 동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한국신용데이터에 지원하는 후보자들이 흔하게 밝히는 지원 동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외적 동기
- 캐시노트 서비스가 업계 점유율이 높아서
- 최근 업계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잘 받은 안정적인 스타트업이라
내적 동기
- 좀 더 복잡한 문제를 풀며 성장하고 싶어서
- 부모님이 자영업을 오래하셔서 사업하며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누구보다피부로 느끼고 있었는데 ‘캐시노트’라는 서비스가 많은 도움을 준다는 걸 알게 되서 합류하고 싶었다
- 사업자 대상으로 갖고 있는 회사의 문제의식에 공감이 돼서
한편 평소 회사에서 동기부여를 잘하며 일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반대로 동기가 떨어지고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케이스는 이런 것 같습니다.
- 내가 하는 일이 큰 의미가 있을까? 남들이 인정해주는 것 같지도 않아
- 재미도 없고 의욕도 안생기네
- 그래 일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 만큼만 하자
- 성과도 특출나지 않고 열정도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아
- 하던 일을 계속하거나 덜 중요해보이는 일만 맡음 => 다시 1번으로 회귀
무한상사-MBC
과연 동기는 외부에서 누군가가 주입해 줘야만 생기는 것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할까요? 그리고 과연 세상에 처음부터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 있을까요?
일에 푹 빠질 수 있는 동기는 스스로 찾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뭐든지 맡겨도 잘 할 것 같은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외적인 동기에서 움직이기보다는 스스로 흥미나 재미, 의미를 어떻게든 찾아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환경에 의존적인 외적 동기보다는 내적인 동기가 강한 분들이 외부요소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자가발전하면서 일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최악은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서 있는 그 자리에만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세 번째는 “자존감”입니다
자존감 : 자신을 존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마음
자존감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단순히 “나는 소중해” 셀프 암시를 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우위에 있다고 느껴질 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생기려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잘 알아야 하는데 먼저 내 취약함(Vulnerability)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과정을 통해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알게 되며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는 것이죠.
출처 — 셔터스톡
또 자신의 불안정함을 인정하게 되면 타인의 결핍, 불완전함도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과 관대함도 생기는 되는 것이고요.
결국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는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이 어려운 이유는 일 자체가 어려운 것보다도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기 때문인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형태는 이런 것 같습니다.
- 불필요하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 하거나, 잘 보이려 하지 않고
-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 내가 상대방에게 해준 만큼 돌아오지 않는다고 섭섭해하지 않는다
- 내가 못 가진 것들을 누군가가 갖고 있다고 해서 시기하거나 자격지심을 갖지 않는다
특히 회사에서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관심을 끊거나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함께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면 자존감이 높은 분들을 보면 상황을 회피하거나 상대방 탓을 하기보다는 맞지 않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파악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신호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인재영입을 맡고 있는 유명한(Kirt)라고 합니다.
그간 몇 개의 회사들을 거치며 개인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스타트업에서 “좋은 인재”가 가진 공통적인 특징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는 “자발성” 입니다.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선택을 내릴 때 주저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아마도 “인생은 불확실하고,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같은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결정적인 순간마다 옳은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수많은 실패가 공존했을 것입니다. 그런 실패를 통해 나를 더 잘 알게 되고 계속 보완해가면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근육이 생기게 된 것이겠죠.
거창하게 생각할 것 없이 회사에서 자발성이 가장 필요하고, 드러나는 순간은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팀으로 일할 때 조직력이나 팀워크라는 것은 철저하게 분담된 역할에 의해 이뤄지는 것도 있겠지만 역할과 역할 사이 빈 곳과 틈새가 발생할 때 그곳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메꿔주는 사람이 여럿 있을 때 더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일명 Gray Zone 이 생길 때 누가 먼저 시키지 않아도 챙기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무언가를 바라서 했다기보다는 ‘일이 되게 만들기 위해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 결과는 조직/프로젝트 차원에서 시간과 비용을 세이브해 줄 뿐 아니라 주변 동료들의 신뢰로도 이어져 스스로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1순위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동기부여(Self Motivation)” 입니다.
동기는 내적 동기, 외적 동기로 나눠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한국신용데이터에 지원하는 후보자들이 흔하게 밝히는 지원 동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외적 동기
내적 동기
한편 평소 회사에서 동기부여를 잘하며 일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반대로 동기가 떨어지고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케이스는 이런 것 같습니다.
과연 동기는 외부에서 누군가가 주입해 줘야만 생기는 것일까요?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할까요? 그리고 과연 세상에 처음부터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 있을까요?
일에 푹 빠질 수 있는 동기는 스스로 찾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뭐든지 맡겨도 잘 할 것 같은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외적인 동기에서 움직이기보다는 스스로 흥미나 재미, 의미를 어떻게든 찾아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환경에 의존적인 외적 동기보다는 내적인 동기가 강한 분들이 외부요소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자가발전하면서 일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최악은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서 있는 그 자리에만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세 번째는 “자존감”입니다
자존감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단순히 “나는 소중해” 셀프 암시를 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우위에 있다고 느껴질 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생기려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잘 알아야 하는데 먼저 내 취약함(Vulnerability)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과정을 통해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알게 되며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는 것이죠.
또 자신의 불안정함을 인정하게 되면 타인의 결핍, 불완전함도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과 관대함도 생기는 되는 것이고요.
결국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는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이 어려운 이유는 일 자체가 어려운 것보다도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기 때문인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형태는 이런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에서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관심을 끊거나 거리를 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함께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면 자존감이 높은 분들을 보면 상황을 회피하거나 상대방 탓을 하기보다는 맞지 않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파악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신호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각자 중요하다고 여기는 삶의 태도들은 주변에 공유되고 전파되는데 결국 태도가 좋은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면서 조직에서 더 인정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조직생활을 하는 누구나 일하기 싫을 때가 찾아오고 일의 의미를 잃어버릴 때가 생깁니다.
저도 최근에 그런 적이 있었는데 업무가 인재영입이다 보니 남들에게 위에서 언급한 좋은 태도들이 있는지 요구만 했었지 스스로 그런 태도를 갖추려고 노력을 얼마나 했나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됐고요.
좋은 태도는 단지 회사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고 인생을 살아가면 무슨 일을 하든 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게 필요하고요.
여러분들도 일이 뜻대로 잘 안 풀릴 때나 슬럼프에 빠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내가 추구하는 태도는 어떤 것이고 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런 태도를 갖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해 보면 좋을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글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태도들을 인재영입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확인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