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는 한국신용데이터(KCD) 브랜드 경험팀(BX, Brand eXperience)의,
Sue: 매일 무채색의 옷을 입지만… 마음만큼은 아바타 스타인 Sue입니다~
Jia: 걷기를 좋아하는 경보왕 Jia입니다~~
Kwon: 살인미소를 담당중인 Kwon입니다 ~
Lucky: 여러분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Lucky입니다~
지난번 KCD 공동체 브랜드 리뉴얼 과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2부에서는 브랜드 리뉴얼의 결과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A.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Jia: 그래픽 모티프가 잘 반영되고 레이아웃이 잘 정돈된 명함을 만들고자 집중했는데, 디자인뿐만 아니라 명함을 주고받는 목적과 어떤 경험을 주고 싶은지를 고려하여 디자인해 보라는 Kelvin(대표), Sup(BX 고문), Holly(피플 리드)의 피드백이 큰 인사이트가 되었습니다.
명함과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조형적인 관점이 아닌 경험의 관점에서 생각해서 디자인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중간 피드백 이후로는 명함에 어떤 내용을 넣고, 어떤 것을 강조할 것인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의 위계를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디자인을 했습니다.
Kwon: Jia 또한 ‘영겁의 도르마무’에 빠졌던 슬픈 사연이…😱😱
Jia: 단순히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신경 썼던 것 같아요. 여러 시도 끝에 KCD의 경우 공동체의 규모감과 메시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머지 공동체사는 도출된 패턴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제작 과정에서 KCD에 어울리는 색과 물성은 무엇일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돕는 KCD를 상징하는 컬러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무채색에 가까운 색상이라고 생각했어요. 눈에 띄는 컬러는 아니지만 그렇기에 우리 사업의 본질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대신 공동체사 별로는 서브 포인트 컬러를 하나씩 지정해서 전체 공동체와 공동체사 간의 시각적 레벨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Jia: 세 가지 시안 중 패턴 시스템과 컬러 시스템이 확정되자마자 실제 어플리케이션들을 제작할 소재(종이)를 보러 두성종이 페이퍼 뮤지엄에 갔습니다. 다양한 종이들을 실제로 보고 만져보며 적합한 종이를 찾고, 한동안 바삐 달려온 우리 팀이 오래간만에 리프레시 하는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회색 지류 중에서 명함과 봉투에 적합한 컬러와 무게 값을 가진 종이를 고르느라 마지막까지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Kwon: 여태껏 다들 바삐 움직이느라 여유롭게 대화를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마침 외부 일정이 생겼어요! 두성종이에서 종이를 만져보면서 BX 팀이 다 함께 물성도 고민하고, 티타임도 한번 했네요~~ 커피 골든벨을 울려준 Lucky 고마워요 ᄒᄒ
Lucky: 커피 맛있게 드셨다면 다행입니다~
Kwon: 회색 지류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같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지류의 색상에 온도차가 있거나, 그램 수가 적합하지 않거나, 마음에 들어도 한 종 밖에 없는 등의 수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물로 제작된 것 같아 너무 다행입니다아 ~~~
B. 기자간담회
Jia: 기자간담회 날짜에 맞춰 리뉴얼된 명함과 파일 홀더의 발주를 마치고, 바로 기자간담회를 위한 제작물들을 디자인했습니다.
‘사업의 모든 순간을 설명합니다’라는 주제에 맞게 KCD 공동체의 그래픽 모티프를 3D로 만든 다음 다양한 각도로 돌려 모든 면면을 보여주는 것을 그래픽 기조로 잡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작물들을 만들었습니다.
현수막과 배너 등 대형 출력물의 인쇄 발주는 처음이었는데,
팀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대형 오프라인 제작물에 대한 여러 고려 사항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빠듯한 일정 탓에 제작물 발주 전에 고민했던 여러 지류와 패턴 가공 방식(형압, 은박, 투명박) 등을 테스트 인쇄해 보지 못하고 결정해야 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처음 써보는 종이라 선택한 종이 위에 어떻게 인쇄될지, 선택한 가공 방식(투명박)이 종이와 어울릴지, 실제 제작물의 배송을 기다리며 매우 초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Lucky: 테스트 인쇄가 스킵 되었던 터라서 납품받기까지 며칠 밤 잠 못 이루셨다는 소문이…
Jia: 오프라인 제작물 발주 전에 실물 사이즈에서 글자나 그래픽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출력을 해보는데요. 종종 실제 제작물로 오해하시고 회사를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는 소문이..
Jia: 만들었던 제작물들을 실제로 보니 마음이 벅찼습니다. 문제없이 잘 나올까 걱정이 많았던 터라, 배송된 제작물들을 보면서 크게 안도했습니다.
(브랜드 경험팀 전원 KCD 기자간담회라는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 과정 내내 크고 작은 부분까지 모두 챙겨주시고 디자인 진행 과정에 대해서 신뢰해 주신 Mookie(커뮤니케이션즈 리드)와 Kay(PR 매니저)께 감사드립니다.)
jia의 피, 땀, 눈물
C. 공동체 브랜드 영상
KCD 공동체 브랜드 영상을 소개합니다.
영상의 풀버전은 링크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바이너리 코드에서 시작해서 다양하고 무한한 가치로 확장되는 그래픽 모티브
한국신용데이터(KCD) 브랜드 로고
한국결제네트웍스(KPN) 브랜드 로고
한국신용평가(KCS) 브랜드 로고
한국비즈커넥트(KBC) 브랜드 로고
한국사업자경험(KMX, 구 KCDM) 브랜드 로고
아임유(IMU) 브랜드 로고
공동체 브랜드 영상 작업은 분량이 많고 완료 일정이 타이트해서 Sue와 Kwon이 업무를 분담했어요. 영상을 계속 만들면서 소통하고 결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앞뒤로 분할하여 작업했음에도 불구하고 퀄리티 있는 작업물을 제작할 수 있었어요.
Kwon: 영상 제작 초반부에 영상에 사용될 음원도 골랐는데, 제가 선택한 음악들을 영상에 넣고 들어보니 굉장히 음습하고 우중충한 느낌이 강해지더라고요. 최종적으로 Sue가 선택한 경쾌하고 밝은 음원이 선정되었습니다. 빠-밤!
Sue: Kwon의 웅장하고 가슴 아릿한 취향…인상적이었습니다. ^^ 모션은 어째서 수정을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는 걸까요? 다시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으악~
영상 제작 진행 중, 산출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외부에 계신 영상 제작 전문가분께 자문을 받았어요. 영상에 대한 자문을 아낌없이 해주셨던 아워미닛세컨즈 임광명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디테일하게 조언해 주셔서 빠르게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어요!
피드백의 기회를 주신 Kelvin과 Sup께 감사드립니다.
완료 일정의 제약으로 주말까지 할애해가면서 작업할 땐 힘들었지만,
그만큼 영상의 퀄리티는 높아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4월 11일 개최된 KCD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체 브랜딩의 결과를 기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Mookie(커뮤니케이션즈 리드)와 Kay(PR 매니저)께서 함께 영상 내부에 들어가는 미션을 정리해 주셨는데, 덕분에 찰떡같이 영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와아아아~~~~~!!!
옆에서 동료가 디자인했던 제작물이 실제로 공간에 설치된 모습을 보고, 공동체 브랜드 영상이 기자간담회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공개되는 걸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거 같아요. 드디어 끝났다! 와~ 정말 잘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시원~~섭섭함… 제작물들 앞에서 인증샷도 한 컷씩…!!
D. 10주간의 긴 대장정, 그리고 회고
Sue: 한 공동체사가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형태를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회사에 점점 적응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CD 공동체를 어떻게 담아내면 좋을지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약이 많아 디자인 작업이 어려웠지만 KCD를 상징하는 바이너리 코드를 입체 형태로 회전하는 모티브로 설정해서 KCD에서 시작해 다양한 KCD 공동체를 상징하는 모티브로 자연스럽게 확장시켰습니다.
브랜드 디자인 과정이 전체적으로 순조롭지만은 않았는데요! 리브랜딩에 대한 논의가 사전에 충분히 논의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 리브랜딩이었지만 일부 공동체사에서 브랜드 로고를 리뉴얼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시기적으로 부담이 크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공동체 브랜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자간담회 때 브랜딩의 결과를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Kwon: 싱글 브랜딩 전략을 사용하여 공동체 브랜드를 기자간담회에 공표하기까지 Lucky, Jia, Sue와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모든 과정이 초반에는 어색하고 삐걱거리는 느낌이었다면 맡은 업무들을 함께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워나가면서 최종적으로 완성도 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구성원분들과 함께 제작을 논의했던 디자인 산출물을 보고, 듣고, 만져보며 ‘잘 나왔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실 때마다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단순히 각자의 작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후 수정하는게 아니라,
과정 자체에서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작업물을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을 받고, 단순 개인의 역량이 아닌 팀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아임유에 투입되는 시기가 늦어진 만큼 쫓아가면서
마음이 급해져서 중간중간 놓친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회고하면서 더 나은 시도를 할 수 있는 개선점들을 습득했으니, 다음 프로젝트에는 동료들과 더 빠르게, 더 많이 소통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Lucky: 좋은 브랜드는 우리 브랜드만의 생각, 철학을 정립해 내부 직원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갑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내부 구성원들이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렇게 형성된 내부 구성원들의 공감대는 다시 우리 제품과 서비스 곳곳에 반영되어 고객들이 체감하게 되죠.
브랜드 경험이 기여하는 긍정적 가치와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은 좋은 브랜드가 되어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는 접점과
실체가 없다면 결국 좋은 개념만 남게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뜻깊게 만든 공동체 브랜드에 담긴 우리의 철학과 가치를 내부 임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우리 제품과 서비스 곳곳에 담아
고객에게 우리의 철학과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내외 브랜드 활동이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Jia: 제게 이번 프로젝트는 왜 우리 팀이 단순히 ‘그래픽 디자인’이나 ‘브랜드 디자인’팀이 아닌 브랜드 ‘경험’ 팀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명함이나 화일 같은 브랜드 어플리케이션부터 행사 배너, 심지어는 사내 뉴스레터가 브랜드를 접하는 하나하나의 순간이라면, 이 모든 순간에서 어떤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먼저 생각했습니다. 짜임새 있는 레이아웃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정보의 위계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조형적인 완결성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의 지표가 될 수 있기에 놓치지 않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를 가꿔나가는 구성원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길러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KCD 공동체에 대한 단순 정보뿐만 아니라 각 공동체사의 BI에 대한 히스토리나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능한 리뉴얼 범위 등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인지하고 시작했다면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KCD만의 리뉴얼이 아닌 전체 공동체의 리뉴얼 프로젝트지만, 각 공동체사 별로 디자인 리뉴얼을 거쳤던 시기의 차이가 있기에, 이번의 리뉴얼 결과물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아쉽지만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브랜드 경험팀 전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우리는 한국신용데이터(KCD) 브랜드 경험팀(BX, Brand eXperience)의,
Sue: 매일 무채색의 옷을 입지만… 마음만큼은 아바타 스타인 Sue입니다~
Jia: 걷기를 좋아하는 경보왕 Jia입니다~~
Kwon: 살인미소를 담당중인 Kwon입니다 ~
Lucky: 여러분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Lucky입니다~
지난번 KCD 공동체 브랜드 리뉴얼 과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2부에서는 브랜드 리뉴얼의 결과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A. 브랜드 어플리케이션
Jia: 그래픽 모티프가 잘 반영되고 레이아웃이 잘 정돈된 명함을 만들고자 집중했는데, 디자인뿐만 아니라 명함을 주고받는 목적과 어떤 경험을 주고 싶은지를 고려하여 디자인해 보라는 Kelvin(대표), Sup(BX 고문), Holly(피플 리드)의 피드백이 큰 인사이트가 되었습니다.
명함과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조형적인 관점이 아닌 경험의 관점에서 생각해서 디자인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중간 피드백 이후로는 명함에 어떤 내용을 넣고, 어떤 것을 강조할 것인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의 위계를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디자인을 했습니다.
Kwon: Jia 또한 ‘영겁의 도르마무’에 빠졌던 슬픈 사연이…😱😱
Jia: 단순히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신경 썼던 것 같아요. 여러 시도 끝에 KCD의 경우 공동체의 규모감과 메시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머지 공동체사는 도출된 패턴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제작 과정에서 KCD에 어울리는 색과 물성은 무엇일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사업의 모든 순간을 돕는 KCD를 상징하는 컬러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무채색에 가까운 색상이라고 생각했어요. 눈에 띄는 컬러는 아니지만 그렇기에 우리 사업의 본질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대신 공동체사 별로는 서브 포인트 컬러를 하나씩 지정해서 전체 공동체와 공동체사 간의 시각적 레벨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Jia: 세 가지 시안 중 패턴 시스템과 컬러 시스템이 확정되자마자 실제 어플리케이션들을 제작할 소재(종이)를 보러 두성종이 페이퍼 뮤지엄에 갔습니다. 다양한 종이들을 실제로 보고 만져보며 적합한 종이를 찾고, 한동안 바삐 달려온 우리 팀이 오래간만에 리프레시 하는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회색 지류 중에서 명함과 봉투에 적합한 컬러와 무게 값을 가진 종이를 고르느라 마지막까지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Kwon: 여태껏 다들 바삐 움직이느라 여유롭게 대화를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마침 외부 일정이 생겼어요! 두성종이에서 종이를 만져보면서 BX 팀이 다 함께 물성도 고민하고, 티타임도 한번 했네요~~ 커피 골든벨을 울려준 Lucky 고마워요 ᄒᄒ
Lucky: 커피 맛있게 드셨다면 다행입니다~
Kwon: 회색 지류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같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지류의 색상에 온도차가 있거나, 그램 수가 적합하지 않거나, 마음에 들어도 한 종 밖에 없는 등의 수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물로 제작된 것 같아 너무 다행입니다아 ~~~
B. 기자간담회
Jia: 기자간담회 날짜에 맞춰 리뉴얼된 명함과 파일 홀더의 발주를 마치고, 바로 기자간담회를 위한 제작물들을 디자인했습니다.
‘사업의 모든 순간을 설명합니다’라는 주제에 맞게 KCD 공동체의 그래픽 모티프를 3D로 만든 다음 다양한 각도로 돌려 모든 면면을 보여주는 것을 그래픽 기조로 잡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작물들을 만들었습니다.
현수막과 배너 등 대형 출력물의 인쇄 발주는 처음이었는데,
팀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대형 오프라인 제작물에 대한 여러 고려 사항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빠듯한 일정 탓에 제작물 발주 전에 고민했던 여러 지류와 패턴 가공 방식(형압, 은박, 투명박) 등을 테스트 인쇄해 보지 못하고 결정해야 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처음 써보는 종이라 선택한 종이 위에 어떻게 인쇄될지, 선택한 가공 방식(투명박)이 종이와 어울릴지, 실제 제작물의 배송을 기다리며 매우 초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Lucky: 테스트 인쇄가 스킵 되었던 터라서 납품받기까지 며칠 밤 잠 못 이루셨다는 소문이…
Jia: 오프라인 제작물 발주 전에 실물 사이즈에서 글자나 그래픽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 출력을 해보는데요. 종종 실제 제작물로 오해하시고 회사를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는 소문이..
Jia: 만들었던 제작물들을 실제로 보니 마음이 벅찼습니다. 문제없이 잘 나올까 걱정이 많았던 터라, 배송된 제작물들을 보면서 크게 안도했습니다.
(브랜드 경험팀 전원 KCD 기자간담회라는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 과정 내내 크고 작은 부분까지 모두 챙겨주시고 디자인 진행 과정에 대해서 신뢰해 주신 Mookie(커뮤니케이션즈 리드)와 Kay(PR 매니저)께 감사드립니다.)
C. 공동체 브랜드 영상
KCD 공동체 브랜드 영상을 소개합니다.
영상의 풀버전은 링크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공동체 브랜드 영상 작업은 분량이 많고 완료 일정이 타이트해서 Sue와 Kwon이 업무를 분담했어요. 영상을 계속 만들면서 소통하고 결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앞뒤로 분할하여 작업했음에도 불구하고 퀄리티 있는 작업물을 제작할 수 있었어요.
Kwon: 영상 제작 초반부에 영상에 사용될 음원도 골랐는데, 제가 선택한 음악들을 영상에 넣고 들어보니 굉장히 음습하고 우중충한 느낌이 강해지더라고요. 최종적으로 Sue가 선택한 경쾌하고 밝은 음원이 선정되었습니다. 빠-밤!
Sue: Kwon의 웅장하고 가슴 아릿한 취향…인상적이었습니다. ^^ 모션은 어째서 수정을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는 걸까요? 다시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으악~
영상 제작 진행 중, 산출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외부에 계신 영상 제작 전문가분께 자문을 받았어요. 영상에 대한 자문을 아낌없이 해주셨던 아워미닛세컨즈 임광명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디테일하게 조언해 주셔서 빠르게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어요!
피드백의 기회를 주신 Kelvin과 Sup께 감사드립니다.
완료 일정의 제약으로 주말까지 할애해가면서 작업할 땐 힘들었지만,
그만큼 영상의 퀄리티는 높아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4월 11일 개최된 KCD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체 브랜딩의 결과를 기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Mookie(커뮤니케이션즈 리드)와 Kay(PR 매니저)께서 함께 영상 내부에 들어가는 미션을 정리해 주셨는데, 덕분에 찰떡같이 영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와아아아~~~~~!!!
옆에서 동료가 디자인했던 제작물이 실제로 공간에 설치된 모습을 보고, 공동체 브랜드 영상이 기자간담회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공개되는 걸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거 같아요. 드디어 끝났다! 와~ 정말 잘 나온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시원~~섭섭함… 제작물들 앞에서 인증샷도 한 컷씩…!!
D. 10주간의 긴 대장정, 그리고 회고
Sue: 한 공동체사가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형태를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회사에 점점 적응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CD 공동체를 어떻게 담아내면 좋을지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약이 많아 디자인 작업이 어려웠지만 KCD를 상징하는 바이너리 코드를 입체 형태로 회전하는 모티브로 설정해서 KCD에서 시작해 다양한 KCD 공동체를 상징하는 모티브로 자연스럽게 확장시켰습니다.
브랜드 디자인 과정이 전체적으로 순조롭지만은 않았는데요! 리브랜딩에 대한 논의가 사전에 충분히 논의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 리브랜딩이었지만 일부 공동체사에서 브랜드 로고를 리뉴얼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시기적으로 부담이 크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공동체 브랜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자간담회 때 브랜딩의 결과를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Kwon: 싱글 브랜딩 전략을 사용하여 공동체 브랜드를 기자간담회에 공표하기까지 Lucky, Jia, Sue와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모든 과정이 초반에는 어색하고 삐걱거리는 느낌이었다면 맡은 업무들을 함께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워나가면서 최종적으로 완성도 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구성원분들과 함께 제작을 논의했던 디자인 산출물을 보고, 듣고, 만져보며 ‘잘 나왔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실 때마다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단순히 각자의 작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후 수정하는게 아니라,
과정 자체에서 의견을 나누면서 함께 작업물을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을 받고, 단순 개인의 역량이 아닌 팀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아임유에 투입되는 시기가 늦어진 만큼 쫓아가면서
마음이 급해져서 중간중간 놓친 부분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회고하면서 더 나은 시도를 할 수 있는 개선점들을 습득했으니, 다음 프로젝트에는 동료들과 더 빠르게, 더 많이 소통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Lucky: 좋은 브랜드는 우리 브랜드만의 생각, 철학을 정립해 내부 직원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갑니다. 이러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내부 구성원들이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렇게 형성된 내부 구성원들의 공감대는 다시 우리 제품과 서비스 곳곳에 반영되어 고객들이 체감하게 되죠.
브랜드 경험이 기여하는 긍정적 가치와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은 좋은 브랜드가 되어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는 접점과
실체가 없다면 결국 좋은 개념만 남게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뜻깊게 만든 공동체 브랜드에 담긴 우리의 철학과 가치를 내부 임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우리 제품과 서비스 곳곳에 담아
고객에게 우리의 철학과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내외 브랜드 활동이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Jia: 제게 이번 프로젝트는 왜 우리 팀이 단순히 ‘그래픽 디자인’이나 ‘브랜드 디자인’팀이 아닌 브랜드 ‘경험’ 팀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명함이나 화일 같은 브랜드 어플리케이션부터 행사 배너, 심지어는 사내 뉴스레터가 브랜드를 접하는 하나하나의 순간이라면, 이 모든 순간에서 어떤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먼저 생각했습니다. 짜임새 있는 레이아웃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정보의 위계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조형적인 완결성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의 지표가 될 수 있기에 놓치지 않고자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를 가꿔나가는 구성원으로서의 관점과 시각을 길러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KCD 공동체에 대한 단순 정보뿐만 아니라 각 공동체사의 BI에 대한 히스토리나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능한 리뉴얼 범위 등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인지하고 시작했다면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KCD만의 리뉴얼이 아닌 전체 공동체의 리뉴얼 프로젝트지만, 각 공동체사 별로 디자인 리뉴얼을 거쳤던 시기의 차이가 있기에, 이번의 리뉴얼 결과물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아쉽지만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브랜드 경험팀 전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