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정보(Korea Credit Service, KCS)는 지난 2021년 6월 한국신용데이터가 카카오뱅크, SGI 서울보증, KB 국민은행 등과 함께 조인트 벤처 형태로 설립한 공동체 회사입니다. 국내 최초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로서, 그리고 KCD 공동체로서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사업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더욱 도움을 드리겠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평가정보 CEO 오스틴 (Austin, 김상우)을 만나 KCS의 고민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한국평가정보(Korea Credit Service, KCS) 김상우 대표
KCS의 대표로서 가장 고민하고 계신 내용은 무엇인가요?
‘기존의 CB(신용평가, Credit Bureau)사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KCS가 어떻게 더 잘 풀어볼 수 있을까?’ 는 고민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조금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한 고민인데요. 기존 4개의 전업 신용평가 회사들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CB는 현재 상당히 고도화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 대상의 CB는 비교적 고도화, 발전 속도가 더딥니다. KCS는 이 개인사업자 대상 CB에 KCS가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 CB 영역의 발전이 늦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문제의 본질은 ‘데이터’입니다. 결국 모든 신용 정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생되기 때문인데요, 사회적 인식으로 보면 자영업자가 신고하는 데이터의 신뢰도는 아직 부족합니다. 사장님의 데이터, 특히 경영에 관한 정보가 사회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저는 여기를 문제의 출발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가면 재무제표 기반으로 2~3년간의 성과를 검토 후 적정 금리와 한도의 대출 결과를 받습니다.
하지만 사장님들은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를 받는 것도 아니고, 연간 단위의 표준화된 경영 실적을 통한 정확한 판단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사장님들은 당장 작년과 올해가 다르고, 당장 다음 달 사업 상황도 예상하기 힘듭니다. 부가세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매출의 규모를 대략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을 뿐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면밀히 살펴보기는 어렵습니다.
은행이 궁금한 것은 사장님 사업의 전반적인 성과지만,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자신의 사업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매장 입출금 통장이나 장부를 가져가더라도, 현재로서는 은행에서 이러한 자료를 객관화하거나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결국 은행이 의지할 수 있는 정보는 사장님의 ‘개인 신용’ 뿐입니다.
실제로 사장님들이 대출을 위해 은행에 가면, 사장님의 개인 신분증 조회 후 담보를 확인 받고 “저희 은행에서 사장님의 개인 신용으로는 대출이 좀 어렵거나 한도가 많이 낮을 것 같습니다”라는 답을 듣게 됩니다.
일반 직장인처럼 사장님이 ‘개인’ 신용 점수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많은 사장님들은 영업시간에 사업에만 집중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들어오는 자금의 규모와 흐름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문제인데요, 다른 경제 주체에 비해 사장님들은 고민 대신 금융 서비스나 카드론을 빠르게 선택하시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당장 월급날이거나 매입 대금 지불 등 몇백만 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죠. 그러면 현실적으로 은행에 줄을 서서 상담받고 자료를 준비하여 대출을 받는 것보다, 하루 일수나 카드론 등으로 돈을 받아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사장님의 개인 신용도는 빠른 속도로 떨어집니다.
KCS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나요?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결국 데이터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전에는 사장님의 사업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고, 그렇기에 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KCS에게는 KCD 공동체에서 축적하고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데이터가 있습니다. 모회사인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한국결제네트웍스 (결제), 아임유 (POS), 한국비즈커넥트 (지원정보) 등 KCD 공동체사는 약 200만 사업장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로부터 다양한 실제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KCS는 이렇게 확보되는 사장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신용을 이전처럼 ‘개인’의 관점에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의 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데이터 기반으로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입니다. 시간대별 매출, 단골의 유무, 매장의 효율, 매장 규모에 따른 매출 등 데이터 간 연결을 기반으로 사장님의 사업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과 신용평가모형 하에서, 사장님이 캐시노트를 이용하시면서 만들어지는 숫자들은 이제 신뢰도가 높아진, 유효화된 데이터가 됩니다. 이 유효화된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신용정보를 통해, 사업을 정말 잘하는, 경험 많은 사장님들은 당장 제도권 금융에서 더 좋은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기존 카드론이나 일수 등을 통해 높은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셨던 사장님들도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 상품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KCS의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될까요?
KCS가 신용평가 모델을 앞으로 더욱 고도화한다면 기성 은행권도 KCS의 모델을 도입해 사장님의 대출 진행 시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사장님이 평균적으로 받고 계시는 대출의 금리가 15~18% 수준인데요, KCS의 모델을 통해 사장님이 은행권에서 6~8% 수준으로 대출을 받으실 수 있게 된다면 사장님들은 조금 더 사업에 정말 필요한 고민들에 집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을 살펴보면 은행권으로 한정하여 개인 사업자의 여신이 450조 정도입니다. 그중에 KCS가 개인 사업자의 금융 비용을 정말 보수적으로 1%만 낮출 수 있다고 해도 4.5조 규모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한분 한분 사장님의 측면에서도,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국평가정보(Korea Credit Service, KCS)는 지난 2021년 6월 한국신용데이터가 카카오뱅크, SGI 서울보증, KB 국민은행 등과 함께 조인트 벤처 형태로 설립한 공동체 회사입니다. 국내 최초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로서, 그리고 KCD 공동체로서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사업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더욱 도움을 드리겠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평가정보 CEO 오스틴 (Austin, 김상우)을 만나 KCS의 고민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KCS의 대표로서 가장 고민하고 계신 내용은 무엇인가요?
‘기존의 CB(신용평가, Credit Bureau)사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KCS가 어떻게 더 잘 풀어볼 수 있을까?’ 는 고민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조금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한 고민인데요. 기존 4개의 전업 신용평가 회사들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CB는 현재 상당히 고도화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 대상의 CB는 비교적 고도화, 발전 속도가 더딥니다. KCS는 이 개인사업자 대상 CB에 KCS가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 CB 영역의 발전이 늦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문제의 본질은 ‘데이터’입니다. 결국 모든 신용 정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생되기 때문인데요, 사회적 인식으로 보면 자영업자가 신고하는 데이터의 신뢰도는 아직 부족합니다. 사장님의 데이터, 특히 경영에 관한 정보가 사회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저는 여기를 문제의 출발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가면 재무제표 기반으로 2~3년간의 성과를 검토 후 적정 금리와 한도의 대출 결과를 받습니다.
하지만 사장님들은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를 받는 것도 아니고, 연간 단위의 표준화된 경영 실적을 통한 정확한 판단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사장님들은 당장 작년과 올해가 다르고, 당장 다음 달 사업 상황도 예상하기 힘듭니다. 부가세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매출의 규모를 대략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을 뿐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면밀히 살펴보기는 어렵습니다.
은행이 궁금한 것은 사장님 사업의 전반적인 성과지만,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자신의 사업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매장 입출금 통장이나 장부를 가져가더라도, 현재로서는 은행에서 이러한 자료를 객관화하거나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결국 은행이 의지할 수 있는 정보는 사장님의 ‘개인 신용’ 뿐입니다.
실제로 사장님들이 대출을 위해 은행에 가면, 사장님의 개인 신분증 조회 후 담보를 확인 받고 “저희 은행에서 사장님의 개인 신용으로는 대출이 좀 어렵거나 한도가 많이 낮을 것 같습니다”라는 답을 듣게 됩니다.
일반 직장인처럼 사장님이 ‘개인’ 신용 점수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많은 사장님들은 영업시간에 사업에만 집중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들어오는 자금의 규모와 흐름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문제인데요, 다른 경제 주체에 비해 사장님들은 고민 대신 금융 서비스나 카드론을 빠르게 선택하시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당장 월급날이거나 매입 대금 지불 등 몇백만 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죠. 그러면 현실적으로 은행에 줄을 서서 상담받고 자료를 준비하여 대출을 받는 것보다, 하루 일수나 카드론 등으로 돈을 받아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사장님의 개인 신용도는 빠른 속도로 떨어집니다.
KCS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나요?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결국 데이터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전에는 사장님의 사업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고, 그렇기에 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KCS에게는 KCD 공동체에서 축적하고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데이터가 있습니다. 모회사인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한국결제네트웍스 (결제), 아임유 (POS), 한국비즈커넥트 (지원정보) 등 KCD 공동체사는 약 200만 사업장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로부터 다양한 실제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KCS는 이렇게 확보되는 사장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신용을 이전처럼 ‘개인’의 관점에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의 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데이터 기반으로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입니다. 시간대별 매출, 단골의 유무, 매장의 효율, 매장 규모에 따른 매출 등 데이터 간 연결을 기반으로 사장님의 사업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과 신용평가모형 하에서, 사장님이 캐시노트를 이용하시면서 만들어지는 숫자들은 이제 신뢰도가 높아진, 유효화된 데이터가 됩니다. 이 유효화된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신용정보를 통해, 사업을 정말 잘하는, 경험 많은 사장님들은 당장 제도권 금융에서 더 좋은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기존 카드론이나 일수 등을 통해 높은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셨던 사장님들도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 상품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KCS의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될까요?
KCS가 신용평가 모델을 앞으로 더욱 고도화한다면 기성 은행권도 KCS의 모델을 도입해 사장님의 대출 진행 시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사장님이 평균적으로 받고 계시는 대출의 금리가 15~18% 수준인데요, KCS의 모델을 통해 사장님이 은행권에서 6~8% 수준으로 대출을 받으실 수 있게 된다면 사장님들은 조금 더 사업에 정말 필요한 고민들에 집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을 살펴보면 은행권으로 한정하여 개인 사업자의 여신이 450조 정도입니다. 그중에 KCS가 개인 사업자의 금융 비용을 정말 보수적으로 1%만 낮출 수 있다고 해도 4.5조 규모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한분 한분 사장님의 측면에서도,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