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커톤 결전의 날,
3등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서 바로 배포를 준비했습니다.
장사일기 ㅡ 사장님을 응원합니다
해커톤 발표를 위해 만들었던 장사일기 영상 www.youtube.com
장사일기는, 몇 년 전부터 러프하게 다듬어오던 아이디어입니다.
장사는 기존 직업과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그렇지만
“장사”는, “사장님”은 특히 멘탈 관리가 중요합니다.
‘혼자’ 책임을 져야하고 ‘알바생’과 ‘손님’과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주변 가게 사장님’들과 터놓고 친하게 지내기도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장사와 관련 된 책이나 인터뷰에서도 “멘탈 관리”의 중요성이 여러번 언급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장님들의 멘탈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감정일기”라는 도구를 찾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쓰던 일기 같은 것이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감정일기는 바쁜 하루를 마감하며 오롯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글로 감정을 옮기는 과정에서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준다는 논문과 자료들을 발견했습니다.

서비스의 측면에서도 “도구적인” 성격을 띄기에 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 한 분, 한 분을 만족시키면 성공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도구적 성격의 기능은 여러명이 모이지 않아도 기능의 효용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사일기는 감정일기를 기반으로 몇 가지 주요 포인트를 잡고 시작했습니다.
- 사용자가 하루를 돌아볼 수 있도록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효과 등에 초점을 맞춘다.
- 일기는 철저히 공개되지 않는다.
- 일기를 생성형 AI를 통해 그림으로 그려 이미지화하여 보여준다.

이 기능을 통해 서비스가 얻는 순환구조는 아래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해커톤 이후 1주일만에 첫 지면에 배포되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지면과 트래픽을 늘려나가며, 하루 N백명의 유저들이 접속하고 점차 일기 작성율과 재작성율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유저들이 일기라는 도구를 습관화하여 사용 할 수 있을까? 란 측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가지고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던 도중, 토크에 실사용자의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이데이션하고 짧은 시간 내에 실제 기능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유저가 정확하게 의도한 바를 느끼고 그 반응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짜릿함은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우 짧은 기간동안 유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기능을 고민하고, 만들고, 유저의 반응까지 본 경험은 꽤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장사일기의 다양한 실험과 성공한 결과들을 가지고 다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2023년 9월 14일~15일,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최초로 “해커톤”이 열렸습니다.
평소에 생각해왔던 아이디어 중 하나를 꺼내어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동료들과 이야기 하던 중, 마음에 쏙 드는 아이디어를 가진 Aiden과
“그래! 우리 한 팀이 되어 해커톤 기간동안 각자 아이디어 2개를 만들어보자!” 라고 뭉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와 기획자가 있으니, 우리에게 부족한 리소스인 “디자인 & 애니메이션”을 커버할 수 있는 권을 영입했습니다.
(때마침 세명 모두 흡연자였기에) 3층 흡연공간, 담배연기 아래서 도원 결의의 마음으로 “ZCD” 팀을 결성했습니다.우리의 아이디어는, “장사일기”와 “메뉴판”이였습니다.
“메뉴판”은 사장님들이 쉽고 편하게 그리고 큰 초기 비용 없이 클릭 한번 만으로 포스의 메뉴 데이터를 가져와 메뉴판을 만들고, 생성 된 QR코드를 테이블에 부착하여 고객들이 주문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였으나, 기능화를 하기에는 아직 넘어아야 할 산이 많아 현재 글에서는 짧게 줄이겠습니다.
이틀 간 치열한 개발이 이어졌습니다.
맛있는 저녁도 먹고 노래로 스트레스도 풀고, 새벽 4시까지 개발이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해커톤 결전의 날,
3등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서 바로 배포를 준비했습니다.
장사일기 ㅡ 사장님을 응원합니다
해커톤 발표를 위해 만들었던 장사일기 영상 www.youtube.com
장사일기는, 몇 년 전부터 러프하게 다듬어오던 아이디어입니다.
장사는 기존 직업과 다른 점들이 있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그렇지만
“장사”는, “사장님”은 특히 멘탈 관리가 중요합니다.
‘혼자’ 책임을 져야하고 ‘알바생’과 ‘손님’과 직접 얼굴을 대면하고, ‘주변 가게 사장님’들과 터놓고 친하게 지내기도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때문에 장사와 관련 된 책이나 인터뷰에서도 “멘탈 관리”의 중요성이 여러번 언급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장님들의 멘탈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감정일기”라는 도구를 찾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쓰던 일기 같은 것이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감정일기는 바쁜 하루를 마감하며 오롯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글로 감정을 옮기는 과정에서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준다는 논문과 자료들을 발견했습니다.
서비스의 측면에서도 “도구적인” 성격을 띄기에 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 한 분, 한 분을 만족시키면 성공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도구적 성격의 기능은 여러명이 모이지 않아도 기능의 효용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사일기는 감정일기를 기반으로 몇 가지 주요 포인트를 잡고 시작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서비스가 얻는 순환구조는 아래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해커톤 이후 1주일만에 첫 지면에 배포되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지면과 트래픽을 늘려나가며, 하루 N백명의 유저들이 접속하고 점차 일기 작성율과 재작성율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유저들이 일기라는 도구를 습관화하여 사용 할 수 있을까? 란 측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가지고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던 도중, 토크에 실사용자의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이데이션하고 짧은 시간 내에 실제 기능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유저가 정확하게 의도한 바를 느끼고 그 반응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짜릿함은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우 짧은 기간동안 유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기능을 고민하고, 만들고, 유저의 반응까지 본 경험은 꽤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장사일기의 다양한 실험과 성공한 결과들을 가지고 다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